[뉴있저] 원 구성 놓고 힘겨루기...당내 권력구도 신경전 / YTN

2022-06-27 0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회의 원 구성 문제는 여전히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고,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당내 주도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정치가 있는 저녁, '정가는'에서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함께 오늘의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 대통령 오늘 나토 회의 참석차 출국했습니다마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긍정보다 부정이 더 높아지는 그런 현상이 잇따라 나오고 있죠?

[배종호]
그렇습니다. 일단 여론조사가 한 군데만 그런 게 아니라 몇 군데에서 나오니까요. 전반적인 흐름이 좀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적인 평가보다 많은 것 아니냐. 민심에 상당히 빨간불이 켜진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되고요.

일단 리얼미터를 보니까 6월 첫주부터 계속 하락을 해서 긍정은 하락하고 그다음에 부정은 올라가는 이런 양상. 그러다 보니까 말씀하신 대로 데드크로스가 발생을 했어요.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적인 평가보다 더 높죠. 그래서 긍정적인 평가는 46, 부정적인 평가가 47이 나왔고요.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도 비슷하게 나왔어요. 긍정 46, 부정 47.그리고 알앤서치에서도 역시 데드크로스가 발생을 했습니다.


긍정과 부정의 차이가 오차범위 내라고는 합니다마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여러 여론조사에서 이런 흐름이 나오고 있고 전반적인 추이가 또 이렇게 데드크로스를 향해서 가는 그런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인을 분석해 볼까요?

[배종호]
일단 3중 악재를 꼽고 있어요. 첫 번째로 경제 불안입니다. 고금리에다가 고물가에다가 또 고유가 해서 굉장히 경제가 불안하고 또 주가도 하락하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 윤석열 정부가 확실한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평가가 여론의 하락을 가져온 것 아닌가,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국정운영 그리고 정책 혼선도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최근에 경찰 치안감 인사가 있지 않았습니까? 28명 가운데 7명을 번복해서 상당히 좀 문제가 됐는데 여기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기문란이라고 대노를 했는데 그렇다면 이게 과연 신뢰를 줄 수 있는 그런 국정운영인가라는 문제가 제기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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